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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브릴 인터뷰] 대표 정민정 I 세상에 없던 명품 주얼리 거래 플랫폼의 탄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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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brill_official 2024. 1. 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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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페이브릴 창업자 정민정입니다.

페이브릴은 국내 최초의 “세컨핸즈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 플랫폼” 입니다.

작년 11월 서비스를 런칭하였고 현재는 페이브릴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어떤 서비스나 브랜드에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페이브릴의 일부이기도 한 저의 목소리를 통해

유저분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Q2. 창업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직장 생활을 아주 오래 했어요!

대학교 때 인턴을 시작으로 두 개의 회사, 현재의 페이브릴 창업까지 쭈욱 소처럼 일을 하고 있답니다.(웃음)

첫번째 직장은 A컨설팅 회사였고 인턴 이후 입사하여 IT 컨설턴트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번째 직장인 N사로 이직을 하면서 서비스 기획자로 전향을 하게 되었는데요,

유저의 콘텐츠들을 기록하고 활용하는 성격의 서비스들을 만들었어요!

오랜 시간 기획자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서비스들을 살펴보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정의가 스스로 좀 선명해졌던 것 같아요.

기획자로써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주변과 세상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타고난 성향인지 학습된 훈련인지는 아직도 헷갈리지만

저는 세상을 좀 더 즐겁게 하는 것들, 주변 사람들의 관심사나 흥미, 삶의 필수가 아니지만 집착하게 되는 것

꾸준히 관심이 많았고 소위 말하는 트렌디한 인간이기를 바라며 살았던 것 같아요.

Q3. 일 외적으로의 정민정은 어떤 사람인가요? 라이프스타일이나 좋아하는 취향이 확고하신 편인가요?

제가 최근 크게 깨달은 것들이 있는데 사람마다 성향이 정말 다르구나 라는 것이에요,

MBTI가 유행하면서 사람을 알파벳으로 선파악하는게 일반적이게 되었잖아요?

항상 내가 노멀의 범주에 있고 굉장히 평범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처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요(웃음)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 온 방식이나 습관, 좋아하는 것, 즐겨하는 것들이

나라는 사람의 엄청난 특색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에는 저의 캐릭터를 잘 보존하면서 내 취향을 지켜주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내 취향으로만 가득한 공간에 있으면 엄청난 안정감을 느껴요.

그래서 공간을 채우는 가구, 그림, 조명, 가전 제품, 오만가지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멋지다고 생각되는 공간에 가면 주인의 철학과 노력, 소신이 보이는데

저도 저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들을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이기도 합니다.

 

 

더 좋아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쇼핑”입니다.

옷, 가방, 신발, 주얼리, 선글라스 등 패션에 관련해서는 뭐하나 빠짐없이 다 좋아하는데

정확히는 사고 싶은 물건을 탐색하는 과정을 즐기는 편이에요.

막상 사놓고 쓰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물건 정리가 평생의 숙원사업입니다.(웃음)

 

 

 

 

 

 

“여행”도 제 삶에서 빠질 수 없는 행복 요소인데

여행을 할때마다 스스로 더 풍부해진다는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배우게 되는 것도 많고요.

이 짧은 글을 쓰면서도 여행이라는 단어에 수많은 기억들이 떠오르는 걸 보면

특별한 추억이 가진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또한번 느낍니다.

 

 

 

 

 

Q4. 페이브릴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페이브릴은 저의 늦은 사춘기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획자로써 일하면서 개인적인 갈증이 있었어요. 열심히 잘하고 싶은데

한계가 느껴지고 그것이 내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온 삶에서 이미 일의 비중이 너무 컸는데 계속 이렇게 흘러가도 괜찮은 건가?

나한테는 그럼 무엇이 남을 수 있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잘 늙어갈 수 있을지가 고민 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것, 기꺼이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것,

좋아하는데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것과 일을 연결시켜보려고요.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현재 투자사인 티비티 파트너스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대표님도 기획자 출신의 VC창업자 이셨고 N사를 경험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시 고민을 상담하듯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티비티 파트너스에서도 컴퍼니빌더로 함께 할 스타트업을 찾고 계셨고 미팅을 하면서

“개인이 거래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큰 틀 정도를 정해놓고 무엇을 담을지는 여러 고민과 스터디의 시간을 가졌어요.

이 때 구상했던 아이템들로는 피규어, 아트토이, 컨템포러리 아트, 빈티지 가구 등이 있는데

취향과 소비력을 기반으로 하며, 자산의 가치가 있는 컬렉터블한 아이템이라는 점이 이들의 공통점입니다.

명품 주얼리를 아이템으로 확정하고서는 시장 사이즈, 타깃 유저, 소비 추이, 리셀 적합 유무 등

기존에 구상했던 다른 아이템들보다 좀 더 현실감있게 파악하고 빠르게 IR을 준비할 수 있었어요.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카테고리 였기 때문이다로 설명될 수 있는데 덕업일치(?)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저는 평소 개인 시간을 할애하는 비중에서 어떤 정보를 찾으며 보내는 시간이 제일 많은데 그 중에선 패션 아이템이고,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명품 브랜드로 흘렀고 주얼리에 관심이 최고조가 된지 딱 절정일 타이밍 이었거든요.

좋아하는데 잘할 수 있는 것, 그게 저에게는 명품 주얼리였던거죠.

물론 관심과 선호도 만으로 일을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저보다 훨씬 명품 잘알러들도 많을 거에요.

다만, 저는 기존 온라인 커머스/중고 플랫폼/커뮤니티들이 각자의 태생에 의해 산발되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적합한 영역에 대해서는 유저 목적 지향으로 통합된 구조를 만들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명품 주얼리는 이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인 셈 인것이고요.

Q5. 페이브릴만의 차별점을 알려주세요.

페이브릴은 뾰족한 버티컬 플랫폼 이에요.

세컨핸즈 명품 주얼리만을 다루는 최초의 플랫폼이다 라고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명품 주얼리만을 모아서 보여주는 중고 거래 플랫폼은 지금까지 없었어요.

명품 주얼리는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특히 중고로 구입하실 때는

정품 검수와 더불어 구성품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이런 필수 정보들을 판매자가 잘 입력하고 구매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화 하고 있어요.

또한, 명품 주얼리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홈]에서는 주요 키워드와 인기 컬렉션을 제공하고 [탐색]에서는 원하는 브랜드와 컬렉션으로 매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상세 페이지]에는 주얼리 구매에 확인되어야 하는 모든 정보들이 기입되어 있고 가격 데이터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 감정원 제휴를 통해 페이브릴 자체 검수 뿐 아니라 이중 검수로 크로스체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명품 주얼리는 사실 중고 거래에 매우 적합한 아이템이라

제대로 구입한다면 최고의 가치 소비 & 가성비 소비를 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인기 컬렉션들은 대부분 아주 오래된 스테디 라인들이고

신품 정가 대비 할인율이 꽤 크지만 또 어느 수준이상 떨어지지 않거든요.

이말은 중고 제품으로 구입해도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작고 반짝이는 것이 주는 기쁨은 생각보다 황홀합니다!

명품 주얼리를 리즈너블한 가격에 많은 분들이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부담스럽지 않게 입문하시고싶은 분들,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보고 싶은 분들 페이브릴을 찾아주세요.

▶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에 지친 판매자 분들도 이제 페이브릴에서 우아하게 판매해보세요.

귀찮은 건 저희가 하겠습니다!


빛나는 것을 더 가치있게, FAB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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